애플 iOS 16.4에 한국도 아동 보호 기능 추가

애플이 ios 16.4에서 한국도 아동 보호 기능 추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아동 보호 기능( Child Safety )이 어떤 기능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에서 먼저 실행 중인 애플 아동 보호 기능 살펴보기

iCloud 사진에 대한 보호

iCloud 사진에 있는 사진에서 아동에게 유해 한 사진인지 스캔합니다. 유해 한 자료라고 확인되면 Apple은 CMEC(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에 사건을 보고합니다. iCloud 사진에 대한 스캔은 기기에서만 수행되므로 사진이 Apple 서버에 업로드 될 일은 없습니다. 또한 이 스캔 작업은 로컬에 저장된 사진이 아닌 사용자 기기에서 백업한 iCloud 사진에만 적용됩니다.

Siri 도 연령에 맞는 대답

13세 미만 어린이가 질문을 하면 연령에 적합한 응답을 합니다. 음.. 이건 아동 보호 기능 때문 만이 아니라 당연한 기능 아닌가요?

아이들에게 유해 한 사진 전달 차단

아이들이 유해 한 사진을 메시지로 받은 경우 사진이 블러 처리 되고 경고를 표시합니다. 이 기능은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부모와 아이가 가족 계정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설정에서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유해 한 사진에 접근할 때도 안내 메시지 표시됩니다.

한국에서는 언제 업데이트 할 수 있지?

애플 아동 보호 기능은 iOS 16.4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3월 안에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하니 필요하신 분은 미리 아이와 가족 계정을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거부할까?

예전엔 아이가 유해 한 사진에 노출되거나 찾아볼 때 부모에게 알림이 갔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아이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서 부모에게는 알림이 가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하니 잘 얘기해보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통제하기 보다는 스스로 제어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돕는 게 부모의 역할이니까요.

그 외 다른 애플 아동 보호 기능?

  • 스크린타임 : 자녀의 기기 사용 시간을 파악하는 기능
  • 커뮤니케이션 제한 : 자녀의 대화 상대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
  • 콘텐츠 제한 : TV, 영화, 음악 등 접근 가능한 콘텐츠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
  • 앱스토어 : 어린이 섹션 추가

이번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자녀의 대화 상대를 제한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이렇게 까지 해야 할까 싶지만,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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